서울우유, 가공유 등 54개 제품 평균 7.5% 가격 인상

 

서울우유협동조합이 2025년 5월 1일부터 가공유, 발효유, 주스류 등 54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.5% 인상했습니다. 이번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. 다만, 흰우유 제품은 낙농진흥회의 국내산 원유 가격 동결에 따라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.

 

▷ 가격 인상 주요 내용 요약

구분	인상대상 품목수	주요품목 예시	인상률	비고
가공유	23개	초코우유, 딸기우유 등	평균 7.5%	200mL 기준 소비자가격 1060원 → 1150원
발효유	4개	요구르트 등	평균 7.5%
주스류	3개	과일 주스 등	평균 7.5%
치즈류	18개	슬라이스 치즈 등	평균 7.5%
버터	2개	일반 버터 등	평균 7.5%
생크림	3개	휘핑크림 등	평균 7.5%
연유	1개	연유 제품	평균 7.5%
총합	54개

 

▷ 가격 인상 배경

서울우유는 이번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언급했습니다:

• 원부자재 가격 상승: 글로벌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코코아 가격은 약 3배, 커피 원두는 2배 이상, 과즙 원료는 약 20% 상승했습니다. 
• 환율 상승: 원/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원재료 비용이 증가하여 원가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.
• 국내 원유 가격 동결: 2023년 국내 원유 가격은 약 9% 인상되었으나, 서울우유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자체적으로 흡수해왔습니다.

▷ 유통 채널별 적용 일정

가격 인상은 유통 채널별로 다음과 같이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:

• 대형마트 및 SSM(기업형 슈퍼마켓): 2025년 5월 16일부터 적용
• 편의점: 2025년 6월 1일부터 적용

▷ 흰우유 가격 동결 배경

서울우유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흰우유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이는 낙농진흥회의 국내산 원유 가격 동결에 따른 조치로, 흰우유 제품의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되었습니다.

 

▷ 소비자 유의사항 및 전망

이번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일부 유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 특히, 가공유와 발효유 제품을 자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가격 변동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. 또한,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이 유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, 다른 유제품 제조사들의 가격 정책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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